뉴스 타인 사건 정치

😥가난하면 꿈을 크게 가지지 마라! 중학생에게 이렇게 말하면 어떻게 될까?

금태양 2021. 5. 20. 17:22
728x90
반응형

2019년 9월 충북 청주의 한 중학교 교장이 학생들에게 말하기를

집안 형편에 맞게 꿈을 가지라

정확하게는

꿈을 크게 가지게 되면 다른 가족이 힘들어질 수 있으니까 꿈을 너무 막대하게 크게 가지지 말라

는 발언을 하였다.

학생들은 이 말을

가난하면 꿈을 크게 갖지 말라

고 이해하고 반발이 나왔다

중학생들이 충격 먹은 이유?

교육자가 저런 말을 꺼낸다는 것이 당황스럽고 상처를 받았다

교장의 해명

교장은 발언을 한 것은 맞지만,

학생이 진로를 고밀할 때에 자신의 실력과 능력, 형편을 함께 고려하라는 취지였다

고 설명했다

그러니까, 가난하면 꿈을 가지지 말라는 뜻이 아니고, 학생들이 오해한 것^오^
잘못 이해했다면 다시 한번 설명하고 안내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한다

출처

"형편 맞게 꿈 가져라"…교장 '막말'에 학생들 '충격'

충북 청주의 한 중학교 교장이 학생들에게 "집안 형편에 맞게 꿈을 가지라"는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학생들 사이에선 '가난하면 꿈을 크게 갖지 말라'는 얘기...

imnews.imbc.com

금태양의 사건사고에 대한 단상 혹은 생각

사실 교장의 의도는 학생들에게

꿈을 쫒으면 생각 이상으로 돈이 많이 들어간다, 주변 사람들이 학생을 경제적으로 서포트할 수 있는지를 생각하자.

라는 것을 말하고 싶었던 것 같다.

뉴스 원문에서는 교장의 훈시라고 나와있으니까, 훈시라는 말은 가르쳐 보이거나 타이르다, 라는 뜻이겠다. 네이버 사전에서 그렇게 나와있다. 윗사람 입장에서 아랫사람 입장에게 나름 가르치려고 했던 것이리라.

하지만, 교장이 학생들을 500명씩 모아서 조회시간에 하는 말이 500명의 학생들 중 몇몇에게 불쾌감을 준 것. 학생들 개개인의 기분을 나쁘게 한 것이다.

교장은 나름대로 500여 명의 학생을 생각해서 한 말일 것이다.

하지만, 나이가 많다고, 직업이 교육자이기 때문에 학생들에에게 어떠한 말을 해도 괜찮다는 것일까? 결국, 비즈니스 매너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의무교육 기간이지만, 결국에는 교육비라고 불리우는 돈이라는 인연으로 묶여있기 때문이고, 사람들 사이에서는 지켜야 할 선이라던가 말이라던가. 그런 것이 있다. 결국 대화하는 상대방의 기분을 플러스로 만드는가, 마이너스로 만드는가, 비즈니스에서는 참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나이가 많다고, 직업이 교장이라도, 사람이라는 것은 끊임없이 비즈니스 매너에 대해서 배워야 한다, 라는 것을 느꼈다.

어떻게 하면 상대방(학생들)의 기분이 마이너스가 되지 않을까?라는 상상력을 가지고 훈시를 생각했으면, 더 좋았을지도.

그런데 뉴스 기사 마지막에 교장이 자기 발언을 학생들이 오해했고, 자기 발언으로 상처입은 학생들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하지 않은 것을 보면...

인터넷 반응

긍정의 반응으로는

맞는 말을 했다

틀린 말은 아니다

현실적인 조언이다

부정의 반응으로는

선생이 학생에게 할 말은 아니다

틀린 말은 아니다

중학생에게는 너무한 말이다

가난하면 꿈 조차 꿀 수 없다는 건가?

출처

웹진 인벤 :

작년 9월 뉴스

www.inven.co.kr

교장선생님: 형편에 맞게 꿈을 가져라 - 스퀘어 카테고리

https://img.theqoo.net/elzUO 틀린 말은 아니긴 한데 그렇다고 그렇게 대놓고 말씀하시면 ㅠㅠㅠ

theqoo.net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