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나는 어떤 사람인가, 먼저 자신의 마음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감정과 자신도 모르게 오해하고 있던 생각 등을 심리학을 통해서 자기자신을 깨닳고 새로운 자신을 발견함으로서 보다 멋진 나로 성장해 갈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요지입니다.
만화로 쉽고 재미있게, 전문가의 연구와 실험결과로 심리학을 소개하는 책입니다.
펴낸 날은 2018년이며, 펴낸 곳은 우듬지입니다.
저자 소개
책의 집필은 마루오카 시마, 오카바야시 히데아키가 담당했습니다. 감수자는 유우키 유우라는 정신과 의사, 유우 멘탈클리닉 대표 원장입니다. 만화가 스기야마 에미코는 섬세한 감정을 유머러스하면서도 정중하게 그리는 독자적인 일러스트와 만화세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합니다.
목차 소개
파트 1은 자신을 알면 인생이 편안해진다, 파트 2는 자신이 좋아지는 심리학, 파트 3은 인간관계를 바로잡아 주는 심리학, 파트 4는 습관이나 몸짓으로 알아보는 자신의 진짜 성격, 파트 5는 근심과 속박에서 해방시켜 주는 심리학, 파트 6은 자신에게 맞는 연애를 즐기기 위한 심리학, 이외에 마음을 알 수 있는 심리테스트, 찾아보기, 주요 참고문헌으로 목차가 분류되어있습니다.
책에서 인상 깊은 내용 소개
실패나 실수를 했을 때 자벌형, 타벌형, 무별형 사람은 원인을 찾아 개선할 생각을 하지 않기 때문에 같은 실패나 실수를 수없이 반복합니다. 실수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우선 상황을 냉정하게 바라보고, 실패나 실수의 원인을 찾고 개선할 점을 궁리하여 반복하지 않도록 하는 것을 책에서는 말합니다.
앤더슨의 성격분류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다른 사람에게 꺼려지는 성격은 거짓말하는 사람, 품위없는 사람, 신뢰가 가지 않는 사람, 불쾌한 사람이고 호감 가는 성격은 거짓말하지 않는 사람, 포용력 있는 사람, 총명한 사람 등의 특징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호감가는 성격은 성실하고, 지적이고 의지가 되는 성격이라고 정리할 수 있습니다. 이 말은 나와 주변 사람을 불쾌하게 만들지 않는 성격이 좋은 것이구나 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연기를 하다보면 원하는 모습에 가까워진다고 합니다. 즉 사람이 자기 성격을 바꾸기를 원한다면 자신이 추구하는 모습을 스스로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고, 주어진 역할이라도 연기를 하다보면 정신에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것입니다.
또한 살면서 손해를 보지 않으려면 우유부단하면 안 된다고 합니다. 그저 결론을 유예하고 있는 사이에 조건은 점점 더 나빠지고, 어떤 결단을 내리더라도 긍정적인 일이 벌어질 리 만무한 상황이 되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질투가 바람직하지 않는 이유는 자신을 상대방의 경지로 끌어올리려는 것이 아닌, 상대를 자신의 수준으로 끌어내리려는 비생산적인 행위를 낳기 때문입니다. 상대방 험담을 하거나 상대의 발목을 붙잡는 행동 등이 노골적으로 드러나면 인간관계가 악화될 뿐만 아니라 상대나 자신 모두에게 득이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공부나 일을 곧바로 시작하지 못하는 경우 정해진 시간이 되면 시작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고 합니다.
성취의욕을 강화하는 방법으로는 내부적 동기와 외부적 동기 찾기가 있습니다.
내부적 동기 찾기의 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먼저, 목표를 명확히 합니다. 무엇을 위해 그 목표를 세웠는지,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를, 목적이 분명해지면, 그 목적을 실현하고 싶다는 기분이 달성 동기를 강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그 다음,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작은 목표를 세웁니다. 시험이라면 며칠 몇시까지 이 범위를 끝내겠다는 작은 목표를 세웁니다. 디데이는 다가오는데 손도 대지 않고 있으면 초조한 상태로 시작할 수 밖에 없게 됩니다. 일단 시작하고 나면, 지속하는 것이 그리 고통스럽지는 않다고 합니다.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을 만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주변에 친한 친구가 있는지 없는지에 따라 스트레스의 대한 내성에 큰 차이가 나기 때문입니다. 모든 상황을 혼자서 끌어안으려 하지 말고 고민을 나누거나 푸념을 들어줄 만한 친구를 만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열등감은 자기객관화로 숨어있는 열등감을 직면하고, 극복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자기평가를 높이기 위한 테크닉으로는 성공체험을 쌓아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시도하는 자세가 중요하고, 실패의 원인을 분석하고, 원인에 상응하는 대책을 세우고, 실패의 기억을 담아두지 않는 것입니다.
부정적 사고를 끊어내려면, 부정적인 일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지를 찾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화풀이를 하는 심리는 욕구가 충족되지 않기 때문에 프러스트레이션을 발산하고자 하는 공격 행동이라고 합니다. 이런 프러스트레이션을 발산하려면 화풀이보다는 취미나 스포츠 등으로 기분 전환을 해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경쟁상대와의 커뮤니케이션은 부정적인 결과로 가기 쉽상이지만, 긍정적인 커뮤니케이션으로 전환하려면, 서로 의견을 조율하고, 납득이 가면 동의하고, 납득되지 않는 부분은 명확히 설명하면서 대화를 통해 타협점을 찾는다는 것을 책에서는 설명하고 있습니다.
인간관계는 보상이나 비용의 교환으로 성립된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경제적 교환과 사회적 교환이라는 말이 있듯이, 어떤 물건을 사려면 돈을 지불해야 하듯이, 사람과 사람간의 심리적 정신적 비용에도 그에 따른 대가가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좋은 인간관계를 맺기 위해서는 자리에 걸맞는 언어와 행동을 취해야 한다는 것과 진솔한 대화로 상대를 공략하고 상대방의 신뢰를 얻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인간관계의 포로가 되어 늘상 다른 사람의 눈을 의식하는 삶을 살게 되면, 주위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일이 최우선순위가 되어 자신이 진짜 하고 싶은 일이나 업무 등 생활에 꼭 필요한 일조차 하지 못해 후회하게 된다고 합니다.
호의의 반보성은 상대에게 도움을 받으면 그와 비슷한 정도의 선의를 되돌려주려는 감정을 지니는 것이라고 합니다.
원만한 인간관계를 맺는 기본은 말을 아끼지 않는 것입니다. 인사를 하고 감사의 말을 전하고 격려하고 사과하며 해야 할 말을 제대로 전하지 않으면 인간관계는 곧 악화된다고 합니다.
상담을 요청해 온 상대에게 다 안 다는 듯한 자세로 조언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상담자는 해결책보다 힘들겠다며 자신의 고민을 공감해 주기를 바라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혼잣말이 너무 많을 때는 스트레스가 만성화되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특히, 질병일 가능성이 있는 혼잣말은 혼잣말을 하는 사람이 스스로 혼잣말을 하고 있다는 것을 자각 하지 못하거나, 누군가 대화하듯이 말하거나, 부정적인 내용을 말하거나, 아무도 없는데 웃는 등의 증상이라고 합니다.
성장을 거부하는 다양한 증후군으로는 피터팬 증후군, 도중하차 증후군, 모라토리엄 인간, 신데렐라 콤플렉스, 파랑새 증후군 등이 있습니다.
자신의 집이라는 안전한 장소에 틀어박혀서는 정신적인 성숙을 기대할 수 없고, 사람은 다양한 경험을 쌓고, 사람과 교류하며 자립한 인간으로서의 가치관을 세워야 한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습니다.
기분이 가라앉거나 고민이 있을 때는 일단 생각을 멈추고 에너지를 이상적인 행동으로 향하게 합시다. 운동, 친구를 만나거나, 영화를 보거나, 부정적인 기분을 말로 내뱉거나 등의 행동으로 에너지를 발산하자는 요지입니다.
가정폭력 상황에 놓여도 헤어지지 못하는 현상도 기벽의 작용에 의한 것이라고 합니다. 서로가 서로로 인해 자신의 존재가치를 확인하는 공의존 관계에 빠져있는 것입니다. 이 중 기벽이란 무언가에 심하게 집착을 하는 심리를 말합니다. 집착하는 대상에 의존한 나머지 그것이 사라지면 살아가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말과 마음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고 합니다. 부정적인 말을 하면 기분도 가라앉아 버립니다. 말을 할 때에는 되도록 부정형은 삼가고 긍정형으로 표현하는 것이 좋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리뷰
책 자체는 자기 자신의 마음과 감정을 파악하는데 유용한 것 같습니다. 현실에서 자주 나타나는 병리적 현상 및 증후군에 대해서도 간결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책에서는 원만한 인간관계는 보상과 교환이 적절히 이루어지는 관계라고 하는데 맞는 말인 것 같습니다. 기브 앤 테이크가 명확해야 서로가 손해가 가지 않고, 관계를 오래 유지할 수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질투라는 감정이 왜 비생산적인지를 잘 설명해 줍니다. 자신감을 가지려면 성공체험을 쌓아야 한다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반적으로 어떻게 하면 감정과 말이 오고가는 인간관계에서 덜 손해를 볼 것인지, 어떻게 하면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지를 책에서는 보여줍니다.
자기 감정을 파악하고 다른 사람의 행동이나 감정을 파악하고 싶을 때 읽으면 좋은 책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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