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능력 인간관계 심리학 처세술

만화 처음 시작하는 심리학/리뷰 - 마음이 궁금한 당신에게 드리는 입문서

금태양 2021. 4. 19.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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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처음 시작하는 심라학 책 표지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읽는 만화 처음 시작하는 심리학은 국내에는 2016년, 우듬지에서 일본어에서 한국어로 번역되었다.

책은 인간관계와 교양심리학으로 주제를 분류할 수 있다.

흔히 사람이 일상에서 마주치는 상황을 만화로 소개하고 그 상황에 왜 그렇게 행동하고 생각하는지에 대해 간단한 심리를 설명해준다.

심리학이 도움이 되는 이유. 출처 - 처음 시작하는 심리학

저자 소개

책 감수자는 유우키 유우로 정신과 의사로 활동하고 환자 진료 외에 심리학계 사이트를 운영하며 만화 원작, 집필활동을 하고 있다. 옮긴이는 홍성민이다.

책에서 인상깊은 내용 소개

왜 운세나 점이 인기 있는지를 알려준다. 그 이유는 사람은 본능적으로 자신에 관한 정보를 본능적으로 모으기 때문이다. 다른 말로 하면, 자기 인지 욕구를 채워주기 때문이다.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화를 내는 이유는 다른 사람에게 기대를 하고 있기때문이라고 한다. 그 기대 혹은 욕구가 채워지지 않을 때 생기는 것이 화라는 불쾌한 감정이라는 것이다.

다른 사람을 동경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이 되었다. 기본적으로 자신감 결여와 열등감과 관련이 있다고 설명이 된다.

모호한 표현이라는 것은 상대의 반응을 의식해서 나타나지만, 이러한 모호한 표현은 직장에서 자주 쓰면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게 하고 불성실한 인상을 준다고 한다. 때와 상황에 따라서 명확한 말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한다.

거울 자아(looking glass self)라는 말이 있는데 자신은 어떤 인간인가를 알기 위해서는 타인의 존재도 중요하다고 한다. 주변의 평가와 말을 통해 자신이 어떤 인간인가를 이해하는 것이라고 한다.

유명한 지인을 자랑하는 사람의 심리에 대해서도 설명하기도 한다. 근본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는 타인의 영광에 편승해서 자신의 가치나 평가를 높이려고 하는 의도가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마음의 작용을 반사된 영광 누리기라고 한다. 즉, '대단한 사람과 관계있는 자신은 대단하다'라는 것이다.

심리학자 아벤트로트의 연구팀의 조사에서는 사람은 자신이 한 것보다 하지 않은 것에 후회하는 경향이 크다는 결과를 얻었다. 무언가를 할지 어떨지 망설여질 때는 하는 것이 후회를 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의존증이란, 지나치게 무언가를 원하게 되어 그것이 없으면 불쾌해지는 마음의 병이다. 스트레스로부터 도망치거나 마음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무언가에 의존해 그만둘 수 없게 된 상태다. 도박이나 술, 쇼핑, 인터넷 등 의존하기 쉬운 것은 많다.

사람은 안심감을 주는 상대를 좋아하고, 같이 있고 싶어한다. 이런 사람은 상대에게 무조건적인 긍정 스트로크를 말할 수 있는 사람이다. 존재 자체를 긍정해 주는 것이 가장 큰 기쁨이다. 그러나 이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자신에게 마음의 여유가 없으면 타인을 감싸는 것도 불가능하다.

리뷰

사람의 말과 행동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결국에는 사람에게는 자기보신적인 면모가 있고 혼자서 살 것이 아닌 이상 다른 사람과 집단을 이루고 밥벌이를 하고 생존하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에게 드러내는 욕구라던가 말이라는 것을 잘 조절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설명해주는 책이었다.

나는 왜 다른 사람에게서 평가를 원하는지, 그리고 그러한 평가와 말은 나라는 사람을 어떻게 구성하는지에 대해 알 수 있어서 좋았다.

책에서는 자기 자신 혹은 다른 사람과 내가 관련이 있어, 라고 말하는 사람에 대해서 어떻게 반응을 해야 하는지 알려주지 않아서 그 점이 아쉬웠다. 대화를 할 때에 내가 어떻게 하면 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을지에 대한 시의적절한 모범답안을 원했다.

여러가지 심리학 용어를 보고, 사람이라는 것은 보편적으로 어떠한 심리적 현상에 대한 이해를 원하는구나라는 감상이 들었다.

추천

일상 속 자신의 마음이 어떤 식으로 작용하는지에 대해 궁금하다면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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