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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도 히로키 作 '에덴'/리뷰 - 약한 자들이 저녁무렵에 더 약한 자를 공격하고

금태양 2021. 5. 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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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다들 자기만 풍요로워지고 싶은 거야 - 엔도 히로키 作 '에덴' 출처: https://blond-tanning-blogger.tistory.com/79 [즐거운 금태양]

책 속에서 인상 깊은 대사 3

내가 태어나고 자란 곳은 '사람 목숨이 파리 목숨'같은 곳이라 말이야...
다들 쉽게 태어나고 쉽게 살해당해.
하지만 네 목숨에는 높은 가치가 붙어있지.
감사한 줄이나 알아! - 로지

이 대사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현실에서도 누군가가 실종되거나 죽으면 그 실종 혹은 죽은 당사자의 경제적, 사회적 위치에 따라 많은 관심을 가지거나 아니면 뉴스에도 못 나오는 경우도 많지요. 사람의 목숨, 생명에도 가치가 차등적으로 부여되는 것이 참 슬픈 현실입니다. 그래서 우리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가치 있는 존재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책 속에서 인상 깊은 대사 4

이미지 출처 - 에덴

이런 영상은 어차피 제한시간 10분짜리의 감상적 관심밖에는 끌지 못합니다. 결국은 자기들의 '풍족한 소비 생활'이 더 중요한 거니까요. - 치엔

뉴스에서 어떤 비극적인 사건 사고에 대해서 보도해도 그러한 사건 사고와 거리가 만 사람들에게는 자기만의 생활이 가장 중요하다, 라는 것을 시사하는 대사입니다. 사람이라는 것은 자기 이해관계와 욕구에 따라 움직인다고 생각합니다. 이익을 지향하지 않아도 적어도 손해는 보지 않으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지요. 그리고 자기 이익이나 이해관계에 관련 없는 사안에 대해 관심을 끊는 사람들이 많고요.

책 속에서 인상 깊은 대사 5

이미지 출처 - 에덴

歴史上宗教戦争などは存在しないわ
世界人口の半数以上の人々がいまだにその日の食物を得るためだけに戦っている
全ての争いの背景にあるのは構造的差別と経済格差よ
彼らにとって「神」と「信仰」は、現実を生き抜くための「文化」であり「支え」なのよ」
역사상 종교 전쟁 등은 존재하지 않아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이 아직도 그날의 음식을 얻기 위해서만 싸우고 있어
모든 분쟁의 배경에 있는 것은 구조적 차별과 경제적 격차야
그들에게 '신'과 '신앙'은 현실을 살아남기 위한 '문화'이며 '힘'이야

※ 일본어에서 한국어 번역은 구글 번역을 사용했습니다.

모든 분쟁이라는 것이 결국에는 노력과 비례해서 정당한 이윤을 얻을 수 없다면 혹은 기본적인 생존권의 문제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대사를 보면 말이지요. 구조적 차별이라던가 경제적 격차에 대해 생각하게 만드는 대사입니다. 신앙이라는 것도 2000년 전에 생기고 지금까지 그 형태라는 것을 유지한 것이 사람이 의지할 수 있는 조직이기 때문이 아닐지.

책 속에서 인상 깊은 대사 6

ガキの頃俺に「キムチ野郎」とか言って石を投げてきた奴らは皆俺と同じくらい貧乏なガキだったよ
金持ちのガキはただ笑って見てただけだった。
大昔にこんな歌があったな
「弱い者達が夕暮れ」「さらに弱い者を叩くって」

어릴 적에 나에게 "김치 놈"라고 말해 돌을 던져 온 놈들은 모두 나처럼 가난한 녀석이었어
부자 녀석은 그냥 웃어보고 뿐이었다.
옛날에 이런 노래가 있었지
"약한 자들이 저녁 무렵에" "더 약한 자를 공격하고"

※ 일본어에서 한국어 번역은 구글 번역을 사용했습니다.

어린아이의 언어폭력은 어디에서 배운 걸까요? 주변 사람들에서 배운다고 생각합니다. 경제적, 정서적 여유가 없기 때문에 나보다 아래라고 생각되는 사람에게 화풀이를 한다고 할까요?

일종의 수평 폭력을 나타나는 대사입니다. 사회에서 사람이 살아가면서 쌓인 분노와 증오와 같은 부정적 감정을 자기보다 아래라고 보는 다른 사람에게 푸는 것을 상징하는 대사입니다.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제노포비아, 인터넷 상 마녀사냥,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폭력,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사람이 자기보다 약한 사람에게 화풀이하는 것 등이 수평 폭력의 한 예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좀 더 친근한 사례를 들자면 집에서 학대당한 아이가 학교에 가서 순하고 만만한 아이에게 화풀이를 하는 것, 집 밖에서 돈을 버는 동안 스트레스를 그때 풀지 못해 집에 돌아와 분노를 제공하는 당사자가 아닌 가족이나 동거인에게 화풀이를 하는 것도 한 예라고 볼 수 있겠지요.

참고로 「弱い者達が夕暮れ」「さらに弱い者を叩くって」이 대사에서 나온 가사는 Train-Train이라는 노래에서 나온 것 같습니다. 노래를 부른 아티스트는 THE BLUE HEARTS입니다.

유튜브 영상입니다.

가사는 uta net에서 볼 수 있습니다.

THE BLUE HEARTS「TRAIN-TRAIN」の歌詞 / 歌詞検索サービス「歌ネット」

「TRAIN-TRAIN/THE BLUE HEARTS」の歌詞 って「イイネ!」

「栄光に向って走るあの列車に乗って行こう …」勇気をもらったり、泣けたり、癒されたり…、この歌詞をチェックしてみて!人の心を打つ「言葉」がぎっしり!

www.uta-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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