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화 빙염 장군 프레이자드 리뷰입니다.
스포일러 있어요
줄거리
과거 마왕 하드라에 의해 고통받던 세계는 ‘용사’라고 불리던 한 명의 검사와 그 동료들의 손에 의해 평화를 되찾았다.
시간은 흘러... 마왕으로부터 해방된 몬스터들이 살고 있는 남해의 고도 델무린 섬.
섬 유일의 인간이자 용사를 동경하는 소년 ‘다이’는 몬스터들과 평화롭게 살고 있었다.
하지만 그 생활도 마왕 하드라의 부활로 완전히 뒤바뀌게 된다.
스승과의 약속, 동료와의 만남, 피할 수 없는 숙명...
다시 위기가 찾아온 세계를 구하기 위해 용사를 목표로 하는 소년 ‘다이’의 모험이 시작된다!
출처 - 라프텔
1화에서 가장 인상깊은 장면 혹은 하이라이트
아폴로 : 이놈… 마린한테 무슨 짓을…
프레이저드 : 웃기지마! 여긴 전장이야! 누구든 상관없어! 강함 놈은 살아남고 약한 놈은 죽는거다! 다치기 싫으면 전장에 나오지 말아야지!
원작만화의 대사는 여자…? 웃기지마! 여긴 전장이다! 서로 살육전을 벌이는 곳에서 남녀가 무슨 상관이냐?! 오직 강한 자만이 살아남고 약한 놈은 죽을 뿐이야! 인데, 원작의 대사가 애니화되면서 뭔가 힘이 약해진 느낌이 듭니다. 일본에서 다이의 대모험이라는 애니메이션이 오전에 방송되서 그런것인지, 원작의 프레이저드 대사가 여성차별적으로 들린 걸까요? 전 원작의 대사가 더 직관적인 느낌이라서 좋았는데 말이지요. 사실 애니메이션의 원작인 만화가 주간 소년 점프에서 1989년 ~ 1996년도에 연재된 것을 보면, 구시대인 대사라고 할 수 있지만요.
이 대사가 인상이 깊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개인적으로 이런 종류의 대사를 만화나 애니메이션이라는 영역에서 본 적이 없어서 그런 것 같아요. 어디까지나 원론적인 지극히 상식적인 대사지만, 악역인 캐릭터가 이런 상식적인 대사를 하니 신선하기도 하니까 말이지요.
리메이크에 대한 생각
드래곤 퀘스트 다이의 대모험이 리메이크 애니메이션이 되는 이유는 근본적으로 애니메이션 제작자와 투자자 입장에서 이윤을 남길 수 있는 상품성이 있는 만화원작이라서 그런 것 같아요. 타이의 대모험 원작을 본 독자들이 나이를 먹고 경제력을 갖춘 소비자가 되고, 타이의 대모험이 리메이크 되면서 관련 굿즈도 잘 팔리고 있다고 하니, 제작진은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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