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페이트 그랜드 오더는 일본의 스마트폰 모바일 게임입니다.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등의 스토리 저자인 나스 키노코가 시나리오 감수 및 시나리오 집필을 하고,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게임 일러스트를 맡은 타케우치 타카시는 캐릭터 디자인 및 아트 디렉터를 맡았습니다. 이외에도 온라인 게임이기 때문인지, 페이트 관련 서적에 시나리오 라이터로 참여한 히가시데 유이치로, 사쿠라이 히카루 등이 일부 시나리오를 맡았습니다. 캐릭터 디자이너는 여러 사람을 고용했고요.
2015년 7월에 페이트 그랜드 오더를 서비스하기 시작했습니다. 게볼루션이라는 사이트에 따르면 2021년 1월 말 현재 일본 기준 안드로이드 및 iOS 앱 스토어에서 항상 상위권에 위치하고 매출도 상위에 있다고 합니다. 타이틀맥스라는 사이트에 따르면 2018년 기준으로 전세계적으로 가장 잘 팔리는 게임 50위권 내에 들어가 있기도 합니다.
게임에서 인상깊은 점
페이트 그랜드 오더를 플레이하면서 인상깊은 점을 정리해봤습니다.
1 - 새로운 시나리오가 자주 업데으트 된다는 점
업데이트를 할 수 있는 모바일 게임이라는 특징을 살려서 새로운 이야기가 나온다는 점입니다. 메인 스토리가 진지하다면, 사이드 스토리는 상대적으로 가벼운 분위기로 진행되어, 게이머들이 메인 스토리를 하고 나서도 피로를 느끼지 않게 하는 그런 제작진의 계산이 들어가 있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2 - 영상화, 뮤지컬화, 코믹스의 적극적인 미디어믹스 전개
모바일 게임으로 매출이 높아서 그런지, OVA, TVA, 극장판 애니메이션을 제작한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물론 게임 내의 모든 시나리오를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한다는 것이 아닌, 애니메이션화하기 쉬운, 그리고 애니메이션 자체의 흥행, 애니메이션을 통해 페이트 그랜드 오더 게임을 플레이하는 게이머를 유치한다는 계산을 가지고 애니메이션을 제작한다는 그런 인상을 받았지요. 뮤지컬로도 제작되었다고도 합니다. 제목은 Fate/Grand Order THE STAGE. 메인 스토리를 만화로 연재하기도 합니다.
3 - 페이트 그랜드 오더가 흥행하는 이유에 대해
타입문과 소니의 합작으로 제작된 모바일게임으로서 일본과 해외에서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리고 있는데,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스토리와 캐릭터의 매력이 그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같은 원작 게임이나 애니메이션을 몰라도 게임의 스토리와 캐릭터의 매력으로 게이머들을 사로잡습니다. 그리고 그 게이머들이 페이트 시리즈의 다른 상품을 구매하고, 그렇게 돈이 제작진에게 들어오는 등, 페이트 시리즈라는 미디어 프랜차이즈 수명을 길게 만드는데에 게임 페이트 그랜드 오더가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친 것 같습니다. 물론 페이트 그랜드 오더에 참여한 제작진들, 시나리오 라이터, 일러스트레이터, 게임 프로그래머, 성우 및 게임에 관여한 직원들의 시너지가 합쳐지고, 고객인 게이머들이 게임에 과금하여 수익을 낸 것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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